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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특검 기한 연장 반대 당론채택…野 반발 02-20 17:23


[앵커]

여야는 어제 합의하지 못한 특검 기한 연장 문제를 놓고 다시 한 번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야4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기한 연장을 요구하는 가운데 여당인 자유한국당은 특검 연장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특검 수사기간 연장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 심판 이후에도 특검을 계속하는 것은 대선 정국에 특검 수사를 이용한다는 대선용 정치수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대로 야4당은 황 권한대행에게 특검 기한 연장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권한대행이 연장을 승인하지 않으면 맹목적 방패가 된다는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대권주자들의 행보를 짚어보죠.

안희정 지사의 이른바 '선한 의지' 발언 논란이 오늘 커지고 있죠?

[기자]

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주 특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선의로 좋은 정치를 하려다가 법과 원칙을 따르지 않아 실패했다고 평가했는데요.

안 지사는 반어법적 비유를 한 것이라며 적극 해명했으나 야권 대권주자들이 일제히 비판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질 조짐입니다.

그동안 안 지사와 각을 세우지 않았던 문재인 전 대표는 "안 지사의 말에는 분노가 빠져있다"며 "불의에 대한 뜨거운 분노가 있어야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을 넘지 않으면 좋겠다"라며 "청산해야 될 상대까지 손을 잡아버리면 새로운 변화가 절반의 성공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줬으면 좋겠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도 "정치인에게는 의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결과"라며 "그 결과를 제대로 만들 책임이 정치인에게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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