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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안봉근 참고인 소환…"피의자 전환 가능성" 02-20 15:21


[앵커]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며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과 '비선 진료'를 묵인ㆍ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조금 전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비선진료' 관련 의혹뿐만 안 전 비서관을 둘러싼 의혹 전반에 걸쳐 폭넓게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하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안봉근 전 비서관은 한시간쯤 전인 1시55분쯤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안 전 비서관은 청와대에 비선진료 의료진을 출입시켰는지, 최순실에 대해 알고 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팀은 안 전 비서관을 '비선 진료' 관련 수사를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안 전 비서관은 제2부속비서관 시절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을 돕고, 대통령의 주치의나 자문의가 아닌 의료진 등이 '보안 손님' 자격으로 청와대를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찰 고위직 인사에 개입했다 등 의혹도 일었는데요.

특검팀은 '비선 진료' 의혹뿐 아니라 안 전 비서관을 둘러싼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사 과정에서 안 전 비서관의 혐의점이 명확해지면 피의자로 신분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앵커]

특검팀의 1차 수사 기간 종료 시점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특검팀이 수차례 그 필요성을 강조했던 대통령 대면조사, 이뤄질 수 있을까요?

[기자]

네. 법원이 지난주 '뇌물 공여'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뇌물수수 혐의자인 박 대통령 측이 계속 특검 수사를 피할 경우 탄핵 심판 등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1차 수사 기간 마지막주인 이번주 중반쯤 대통령 대면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여전히 관련 논의에는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특검보는 수사기간 등 고려해서 무작정 기다릴 순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대면조사가 이뤄질지 등 여부가 결정되면 추후 공개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특검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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