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김정은 지시 있었나…한층 짙어진 북한 배후 의혹 02-20 07:51


[앵커]

김정남 암살 사건에 북한 용의자만 5명이 연루된 것으로 조사되면서 북한의 배후 의혹이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 역시 북한 당국의 지시에 따른 암살이었는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김상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차례로 체포된 베트남 여성과 인도네시아 여성은 암살단의 일부였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파악한 암살단에는 북한 용의자가 5명이나 포함돼 있었습니다.

북한 당국이 배후에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북한 배후설은 김정남 암살 직후부터 불거졌습니다.

그러다 제3국의 여권을 가진 여성 용의자들이 잇따라 체포되면서 혼선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잡히지 않은 남성 용의자들 가운데 북한 국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용의자 리정철이 체포되면서 북한 배후설에 다시 무게가 실렸습니다.

게다가 도주한 남성 용의자 4명 역시 북한 용의자인 것으로 조사되면서 북한이 배후라는 의혹은 점점 짙어졌습니다.

북한 국적 남성용의자들에 대해서는 정찰총국 소속 요원이라는 보도도 나와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도주한 용의자들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확인하면서도 북한을 배후로 지목하지는 않았습니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 말레이시아 경찰차장> "추가 용의자는 모두 북한 국적입니다. 그게 다입니다. 지금으로서는 더는 언급할 수 없습니다."

아직 스모킹건이라고 할 만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이번 사건의 경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북한당국을 배려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연합뉴스 김상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