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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운명의 일주일…최종변론일 공방 예고 02-20 07:45


[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두번의 증인신문을 끝으로 최종 변론이 예정돼 있는데 박 대통령 측이 3월 초순으로 최종 변론을 미뤄달라고 요청하면서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두 달을 넘겨 진행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이 운명의 마지막주를 맞았습니다.

헌재는 오늘과 모레 두차례 변론을 열고 증인신문을 마무리합니다.

23일에는 양측 최종 입장을 정리한 서면을 제출받고 하루 뒤 최후 변론을 엽니다.

그야말로 숨가쁜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열리는 열다섯번째 변론에는 방기선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이 증인으로 출석하고 이틀 뒤 열릴 마지막 증인신문에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다시 한번 소환합니다.

헌재는 24일 최후 변론을 끝으로 결정을 내릴 방침이지만 박 대통령 측이 연기를 신청하면서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 측은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최종변론을 3월 2~3일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하고 재판부가 직권으로 취소했지만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또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고영태 녹음파일 14개를 법정에서 틀어 검증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헌재는 이정미 재판관 퇴임일인 다음달 13일 이전에 선고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 측의 요청이 온전히 수용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따라서 최종 변론일을 늦추더라도 3~4일 이내로 수용해 다음달 10일 전후로 박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지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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