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특검, 우병우 구속영장 청구…'유종의 미' 거둘까 02-20 07:22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이 이달 28일로 예정된 수사기간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청구하는 구속영장일 가능성이 큰데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팀이 우병우 전 수석에게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입니다.


사정라인의 '정점'인 민정수석 재직 당시 최순실 씨의 비리를 알고도 묵인했거나 이와 관련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조사를 방해하고 조직을 와해시키려 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입니다.

또 부당한 인사조치를 내리도록 문체부를 압박하고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의 구조 책임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외압을 넣는 등 권한을 남용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 전 수석은 관련 혐의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우병우 / 전 민정수석> "(최순실 씨로부터 경찰청장ㆍ우리은행장 인사청탁 받은 것 사실입니까?) 사실 아닙니다."

따라서 이틀 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영장심사에서 양측이 치열한 법리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검팀은 '아들 꽃보직 의혹'과 가족기업 자금유용 의혹 등 우 전 수석 관련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사전조사를 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수사기간 등을 고려해 특검법에 명시된 수사대상 중 비교적 혐의 입증이 확실히 이뤄질 수 있는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 위주로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 전 수석이 구속되면 특검은 수사기간이 연장되지 않을 것에 대비해 우 전 수석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핵심 인물들에 대한 공소장 작성 등 마무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