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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독극물 정체 불분명…"분석에 시일 걸릴수도" 02-20 07:19


[앵커]

김정남 '암살 사건'에 연루된 북한 용의자 5명 가운데 4명이 범행당일 말레이시아를 빠져나가면서 사건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암살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독극물의 정체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길현 기자입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암살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사실상 지목했지만 사건 장기화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 연루된 북한 용의자 5명 가운데 리정철을 제외한 4명이 범행 당일 말레이시아를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은 "범행 직후 모두 말레이시아 떠났다"며 "어디로 갔는 지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를 찾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북한으로 도주했을 경우 추적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 분석도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각에서는 김정남 살해에 새로운 독극물질이 쓰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 일간 '더 스타'에 따르면 '범인들이 통상적인 화학물질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며 '새로운 종류의 화학물질일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말레이시아 경찰은 사건 발행 후 이틀 후인 지난 15일 부검을 했지만 지금까지 부검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의 반발 또한 사건 규명의 주요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남에 대한 부검 자체를 반대했던 북한은 말레이시아 경찰이 어떤 결과를 내놓아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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