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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에 극약처방…미사일ㆍ김정남 피살에 화났나 02-19 20:23

[뉴스리뷰]

[앵커]

중국이 갑자기 북한산 석탄 전면 수입 중지라는 극약 처방을 내놨습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시험을 강행하고 친중파로 알려진 김정남 피살사건까지 겹치면서 중국이 최고 수위의 불만을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중국은 지난해 북한 핵 실험 후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그해 4월 석탄을 대북 수입금지품목에 포함했습니다.

그러나 '민생 목적'의 교역은 예외적으로 허용해 제재의 실효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해 말 새로운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산 석탄수출량에 상한을 두면 제재가 한층 구체화했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과 김정남 피살이 불거지자 중국 상무부는 유엔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위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에 석탄을 수출해 외화벌이하는 북한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중국 또한 북한산 석탄이 자국 내 석탄 가격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이를 포기했다는 것은 중국이 단단히 마음을 먹고 북한에 보복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소식통은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 중국도 화가 단단히 난 것 같다면서 중국의 대북제재 과정을 보면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데 북한산 석탄 수입 전면 금지는 사실상 최고 수위의 불만 표시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발표와 더불어 북·중 교역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통해 국제사회에 신뢰를 줘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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