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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포승줄 모습에 '충격'…'이재용 구하기' 총력 02-19 20:13

[뉴스리뷰]

[앵커]

삼성이 79년 역사상 초유의 '총수 부재' 사태에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일단 눈앞의 일상적인 경영 현안은 계획대로 진행하되 향후 재판과정에서 벌어질 법리 공방 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입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수감 사흘째를 맞이한 가운데 삼성그룹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 전략실 임직원들은 주말에도 전원 출근해 특검 수사와 관련된 법적 공방 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향후 재판에서 뇌물죄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아내겠다는 것입니다.

미래전략실 수장인 최지성 부회장이 지난 17일 이 부회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았고 다음날에는 이인용 사장도 이 부회장을 만나 경영 현안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수의 부재로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 등 큰 결정은 모두 올 스톱 상태입니다.

매년 12월에 단행되던 정기 임원인사는 무기한 미뤄졌고 여전히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일정도 미정입니다.

삼성 관계자는 "포승줄에 묶인 이 부회장을 본 임직원들은 쇼크 상태"라면서 "여론 동향 등을 살펴 향후 경영 환경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은 계획대로 추진해 시장 신뢰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세계 최대 전장기업 하만 인수 작업을 오는 3분기까지 마치고 다음달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예정대로 출시합니다.

삼성은 당분간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한 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 조만간 비상경영체제를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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