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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직권남용' 우병우 구속영장 청구 02-19 20:11

[뉴스리뷰]

[앵커]

박영수 특검팀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민정수석으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방조하거나 비호하고 지위를 이용해 최 씨에 대한 내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특검은 조금 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우 전 수석이 19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한지 약 15시간만인 데요.

영장청구서에는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 불출석 등의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특검팀은 우 전 수석이 대통령 측근 비리를 감찰하는 역할을 맡은 민정수석으로서 최순실 씨의 비리를 묵인, 방조하고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최 씨에 대한 내사에 나서자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우 전 수석이 문체부 직원들을 감찰하고 이들에 대한 부당한 인사 조치에 개입한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어제 특검 포토라인에 선 우 전 수석은 최순실 씨를 모르며 자신과 관련한 각종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단호한 어조로 부인했습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우 전 수석을 소환해 직권남용과 개인비리에 대한 조사를 한 차례 진행했지만 혐의점을 찾아내지 못하고 수사를 중단해 '봐주기'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특검이 우 전 수석의 혐의를 어떻게 입증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우 전 수석의 영장이 발부되면 특검은 수사기간이 연장되지 않을 것에 대비해 핵심 인물들에 대한 공소장 작성 등 마무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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