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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사드 보복 철회하라" vs. 중국 왕이 "서두르지 말라" 02-19 15:27


[앵커]

한국과 중국은 양자회담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입장차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주변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사드 배치를 서두르지 말라면서 보복 조치에 대한 책임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독일 뮌헨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및 한중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약 45분 간 이어진 회담에서 왕 부장은 중국 정부의 사드배치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고 "배치를 서두르지 말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회담에 배석한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이에 윤 장관은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위적 방어조치'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특히 지난 12일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보여준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중국 정부의 경제,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 걸친 사드 보복 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사드 관련 보복조치에 중국 정부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도 한러 외교장관회담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미국 MD체계의 일환'이라는 맥락에서 우려를 표했다고 배석한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다음달 한미연합 훈련 때 미국 전략자산이 투입되는 데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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