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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 향하는 탄핵심판…두 광장 목소리도 필사적으로 02-19 10:03


[앵커]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촛불집회 측은 탄핵 인용과 특검 연장을 요구했고 친박단체는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를 주장했습니다.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갈수록 갈라진 두 광장의 목소리도 점점 필사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추운 날씨에도 16차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찾은 사람들.

헌재의 탄핵 인용과 함께 특검의 수사 기한 연장을 외쳤습니다.

<촛불집회 참가자> "특검은 기존 종료일 28일에서 연장되어야만 범죄자를 눈앞에서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촛불집회 주최 측은 본집회에 앞서 장충체육관에서 시민대토론회도 진행했습니다.

<김제동 / 방송인> "여기에서 나오는 모든 의견들이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직접 결정하는 것들이 만들어져 가고 실현되어 가는 과정을 보는 것은 재밌는 일이 될 것이다…"

대한문 광장은 탄핵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주최 측은 헌재의 탄핵 기각과 함께 특검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정광용 / 박사모 회장> "특검법의 범위를 넘어서는 수사를 하고 피의사실공표죄를 스스로 어기면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도 규탄했습니다.

<윤석진 / 서울시 개봉동>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한 것은 대한민국 대외신인도에 문제도 있고…그것은 아주 잘못됐다, 삼성 재벌은 개인 것이 아니야, 대한민국 재산이다…그것이 무너지면 대한민국도 무너지고…"

25일에는 민주노총의 올해 첫 민중총궐기 대회가 예고돼 있고 3월1일에는 탄핵반대 측이 총동원령을 내린 상태여서 탄핵심판 결정이 가까워질수록 세대결은 더 격화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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