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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고 축 늘어진 김정남…피습 직후 모습 첫 공개 02-18 17:44


[앵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살해된 김정남의 피습 직후 모습이 현지 언론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사진 속 김정남은 눈을 감은 채 축 늘어진 모습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임을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말레이시아 현지 영자지인 뉴스트레이츠타임스가 공개한 피습 직후 김정남의 사진입니다.


공항내 치료시설로 추정되는 곳에서 안락의자에 축 늘어져 있습니다.

얼굴에는 핏기가 없고 두 눈을 감은채 사실상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보입니다.

청바지에 청색 상의 차림으로, 명품으로 보이는 허리띠와 신발을 착용했고,오른쪽 손목에는 염주로 추정되는 물건이, 왼손에는 시계와 반지가 끼워져 있습니다.

얼굴에는 화상 등의 흔적이 보이지 않고 몸에도 상처 자국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만 가슴 부분에 액체로 인한 얼룩 같은 것이 보여 피살에 쓰인 독극물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현지 언론을 통해 새어나온 말레이시아 경찰의 일부 부검결과와도 일치하는 대목입니다.

김정남이 돌연사보다는 타살, 특히 악성 독극물에 의한 피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특히 김정남의 시신에서 어떤 외상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은 점은 암살자들이 그의 죽음을 돌연사로 가장하기 위해 첨단 수법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다만 경찰은 아직 이들이 김정남에게 뿌린 독액과 흉기 등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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