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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절차 막바지…'촛불'vs'태극기' 집회 이어져 02-18 16:34


[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광화문에서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이에 앞서 친박 보수단체들의 탄핵 반대 집회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덕수궁 대한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약 2시간 전부터 탄핵 무효를 외치는 친박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이곳에서 시작됐는데요.

집회 참가자들은 오늘 역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부당하다며 헌재의 탄핵 기각을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에도 김진태, 조원진 등 친박의원들도 대거 참여했는데요.

손에 태극기를 든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수사 중인 특검의 해체와 최순실 사태를 폭로한 고영태 씨의 구속 등도 주장했습니다.

특히 오늘 집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첫 집회입니다.

탄핵 반대 집회 측은 이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 결정이 부당하다며 즉시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금 뒤 한국은행과 숭례문 방면으로 행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주최 측은 "그동안 평화적인 방법을 고수했지만, 이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완전히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밝혀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후 4시30분 부터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측이 광화문광장에서 본 집회를 엽니다.

16차 촛불집회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정부종합청사 방면으로 행진한 뒤 오후 9시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촛불집회 역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헌재의 탄핵 인용 등이 주요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함께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을 촉구하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 등도 주장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탄핵심판 결정 시점이 다가오면서 집회 양상이 대규모화ㆍ과격화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모두 1만5천여명의 경력을 투입해 집회 참가자들 간의 충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촛불집회 측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이자 주말인 25일, 또 친박보수단체는 3월1일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대한문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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