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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권 소지 남성 체포…김정남 암살 용의자" 02-18 12:32


[앵커]

북한 김정남 살해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경찰이 어제밤 북한 여권을 소지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효섭 PD.

[리포터]


네. 북한 김정남 살해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경찰이 어제(17일) 밤 북한 여권을 소지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현지 중국어 신문 중국보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체포된 47살 남성이 앞서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인도네시아 '시티 아이샤' 등 여성 2명에게 범행을 시킨 것으로 파악된 남성 4명 가운데 한 명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보는 이 남성이 여러 차례 말레이시아에 입국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을 상대로 이번 사건에 무슨 역할을 했는지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3명의 남성의 행방을 쫓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 남성의 체포에 따라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번 암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중요한 증거와 실마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를 통해 김정남이 습격을 받은 직후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어떤 상태였습니까.

[리포터]


네. 말레이시아 현지 영자지인 뉴스트레이츠 타임스는 1면에 괴한의 공격을 받은 뒤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내 치료시설로 옮겨진 김정남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남은 청색 상의에 청바지 차림으로 1인용 안락의자에 늘어진 상태입니다.

오른쪽 손목에는 염주로 추정되는 물건이, 왼손에는 시계와 반지가 끼워져 있습니다.


사진상 김정남의 얼굴에는 화상 등 흔적이 보이지 않고 몸에도 상처 자국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현지 언론을 통해 나온 말레이시아 경찰의 일부 부검결과와도 일치하는 대목입니다.


다만 눈을 감은 채 축 늘어진 모습으로 미뤄 때 의식을 잃어가거나 잠이든 상태라는 점을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김정남의 시신 부검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결과가 나왔습니까.

[리포터]


네. 말레이시아 경찰은 피살된 김정남 사인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재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중문매체 동방 일보가 전한 내용인데요.

1차 부검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현지시간 오늘(18일) 오전 중에 재부검을 실시해 사인을 규명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남 부검 결과를 둘러싸고 국제적 분란이 제기될 조짐이 나타나자 부검 부실 논란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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