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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시신 인도 앞두고 종일 분주했던 北대사관 02-17 21:41


[앵커]

김정남이 암살된 뒤 며칠간 숨죽인 듯 고요했던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이 바빠졌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과의 시신 인도 논의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는데, 대사관 앞 취재진과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황철환 특파원입니다.

[기자]

짙은 선팅을 한 검은색 승용차가 대사관으로 들어갑니다.

강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탄 차량이 돌아온 겁니다.

<현장음> "(입장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강 대사의 차량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여러 차량이 분주하게 대사관을 드나들었습니다.

김정남 시신 인수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당국과 시점과 방법 등을 두고 본격적인 논의를 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대사관 앞에 몰려든 취재진에는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취재를 위해 접근하는 기자들에게 경적을 울리기도 하고.

<현장음> "(저기 한 말씀 여쭤봐도 됩니까?) 빵빵"

외부의 초인종을 떼버리기도 했습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은 외신 기자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사진을 지운 뒤 돌려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 기사가 1면에 실린 현지 신문은 대사관 내부로 가지고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연합뉴스 황철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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