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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유착 악습에 '경종'…특검 "권력에 돈주는 일 없어야" 02-17 21:07

[뉴스리뷰]

[앵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에 "더이상 기업이 권력자에 돈을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번 영장 발부가 국정농단 수사뿐 아니라 오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며 "기업이 권력자에게 청탁을 하지 않고도 공정하게 이윤추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이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삼성 국정농단'을 단죄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고, 법원은 장고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삼성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처음이지만 그동안 여러차례 구속 문턱에 내몰려왔습니다.

이병철 초대 회장은 사카린 밀수 수익을 정권과 나눠가지려 했단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가 재산을 헌납하고 가까스로 구속을 면했고, 이건희 회장 역시 비자금을 권력층의 정치자금으로 대줬다는 의혹으로 두 번이나 특검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조준웅 특검은 "수사가 삼성이 환부를 털어내고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지만 로비 정황은 찾지 못했다며 이 회장을 불구속기소했고, 모든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며 경영쇄신을 다짐하고 물러난 이 회장은 집행유예후 사면돼 다시 회장 자리에 앉았습니다.

수많은 위기와 기회를 되풀이하며 적폐를 완전히 털어내지 못했던 삼성.

이 부회장의 구속이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낼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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