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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이래 최대위기' 삼성, 비상 경영체제 돌입 02-17 21:04

[뉴스리뷰]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결국 두번째 고비를 넘지 못하고 구속됨에 따라 삼성그룹은 오너 2세와 3세가 모두 자리를 비우는 최악의 위기 상황을 맞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을 맞아 그룹의 새판을 짜려던 계획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에 할 말을 잃은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넋을 놓고 있을수 없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당장 9조3천억원을 들여 인수한 미국의 자동차 전장 기업 하만의 주주총회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과반 이상 찬성표를 받아야 하는데 이 부회장의 구속이 악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지난해 갤럭시노트7 결함으로 실추된 브랜드 이미지를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S8 모델 양산을 계획중이었습니다.

삼성측 비상경영 시나리오는 계열사 전문경영인들의 합동 협의체, 미래전략실이 한시적으로 콘트롤타워를 맡는 방안, 이부진 사장 등 다른 오너의 대체 등 세가지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미래전략실은 존폐의 기로에 서있는 조직이란 점에서 이부진 사장으로의 대체는 이 사장이 삼성전자 주식이 없다는 측면에서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결국 전문경영인 협의체가 가장 유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측은 권력의 압력에 못이겨 뭉칫돈을 뜯긴 피해자였다는 입장이지만 그 대가로 경영권 승계를 보장받으려 했다는 의혹이 결국 이 부회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재계는 정경유착을 끊겠다는 특검의 수사 역시 정치적 고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면서 재계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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