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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 구속 흑역사…"재도약 기회로 삼아야" 02-17 18:09


[앵커]

삼성에겐 처음이지만 지금까지 재벌 총수 구속 사례는 꽤 있었습니다.

총수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위기관리 능력을 재점검하고 재도약의 기회라는 긍정적 지적도 있습니다.

장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에겐 처음이지만 재벌 총수의 구속은 새삼스런 일이 아닙니다.


4년 전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조세포탈,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파기환송심까지 갔지만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252억원이 확정됐습니다.

재계 2위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도 계열사를 통해 비자금을 1천억 원 넘게 조성하고 회삿돈 900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2006년 구속기소됐습니다.

SK그룹은 2012년 최태원, 최재원 형제가 횡령 등의 혐의로 한꺼번에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형 최태원 회장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되며 결국 법정구속됐습니다.


특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만큼 검찰과 악연을 맺은 총수도 드문데, 20여년에 걸쳐 5차례나 검찰 조사를 받았고 그 중 3번 구속됐습니다.

이밖에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과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도 구속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총수의 경우 형이 가볍거나 특별사면으로 풀려나 그 때마다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재벌 총수의 구속, 총수라면 한번쯤 겪는 통과의례라는 비아냥 섞인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총수 개인은 물론 경영 공백 사태를 맞은 해당 기업에 위기 관리 능력을 점검할 기회라는 지적도 없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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