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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빈발 횡단보도 불안…관련 법 개정안 발의 02-17 17:58


[앵커]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안심하고 길을 건널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해 매일 1명 이상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로 숨지고 있습니다.

관련 도로교통 개정안이 발의됐는데 정윤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을 택시가 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피해 여성은 한참을 쓰러져 있다 주변 행인의 도움으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런 횡단보도 교통사고가 해마다 1만2천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사망자만 400명 안팎으로, 매일 1명 이상의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숨졌습니다.

상당수 사고는 보행신호가 끝나기도 전에 우회전하는 차량에 의해 발생합니다.

교차로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이런 우회전 차량과 부딪칠 뻔하는 아찔한 장면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재훈 / 대전시 태평동> "뒤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면서 재촉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일부 교차로에서는 우회전 차량도 반드시 신호에 따라야 합니다.

직진과 좌회전 신호기 외에 우회전 신호기를 같이 둘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정용기 /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모든 곳에 당장 하자는 것은 아니고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장소부터 우회전 전용 신호기를 설치해서 운영하자는 취지입니다."

세계적으로 비보호 우회전을 허용하는 나라는 미국 일부 지역과 캐나다, 그리고 우리나라까지 3곳 뿐입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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