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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로 돈줄 마른 김정은, 김정남 비자금 노릴까 02-17 17:51


[앵커]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사망하면서 그가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상당한 액수의 자금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북한 당국이 김정남 비자금 확보를 위해 적극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김정남은 생전 고모부 장성택의 해외 비자금 관리와 대외 무기거래 등 각종 사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남의 활동무대였던 홍콩과 마카오, 스위스 등을 중심으로 차명계좌나 위장기업을 통해 자금을 관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한 대북 소식통은 "장성택이 처형된 이후 해외에 있던 장성택 자금의 대부분이 김정남의 수중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돈줄이 끊겼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김정남이 생전 5성급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을 단골로 드나들었다는 점도 김정남 '비자금설'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김정남이 사망하면서 최근 유엔 안보리 제재로 외화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정은 정권이 '주인잃은 재산' 찾기에 본격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 대북 소식통은 김정남이 마카오 은행에 있는 자금을 반납하고 북한으로 들어오라는 김정은의 지시에 불응하자 살해 위협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국가보위성이나 정찰총국 등의 조직이 김정남의 자금을 맡아 관리해줬거나 이 과정에 도움을 줬던 측근들을 뒤쫓으며 자금 추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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