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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ㆍ리얼리티쇼인 줄" 믿기 힘든 女용의자들 진술 02-17 17:48

[앵커]

김정남 암살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여성 두 명은 장난이거나 리얼리티쇼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여성은 100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에 가담했다는데, 상식적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얘기들입니다.

방주희 PD입니다.

[리포터]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한 채 두번째로 체포된 여성 용의자.

김정남 암살이 리얼리티쇼인 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에게 범행을 제안한 남성들이 코미디 리얼리티 TV쇼의 제작진이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이 여성은 쿠알라룸푸르 시내 나이트클럽에서 호스티스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에게 접근한 남성들이 100달러를 주겠다고 했고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도 타깃이 된 인물이 김정남인 줄은 몰랐다는 식입니다.

처음 체포된 베트남 여권의 여성 진술과도 일맥상통합니다.

그 역시 못된 장난을 치는 것으로만 알았고 김정남이 누구인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체포된 두 여성 용의자의 진술은 쉽게 믿기 어렵습니다.

사전에 짜맞춘 진술일 가능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여성 용의자 두 명과 함께 남성 4명을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있는데, 이들이 암살단을 이뤄 범행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역할이 진술한 대로 김정남을 모른 채 남성들에게 속아넘어가 암살을 실행하기만 한 것인지, 아니면 사전에 남성들과 김정남 암살을 모의하고 행동에 나선 것인지 조사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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