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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대선' 가시권…급류 타는 조기 대선 정국 02-17 17:32

[앵커]

헌법재판소가 다음달 초 탄핵 심판 선고 의지를 보이면서 이른바 벚꽃대선이 가시권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문재인, 안희정 두 야권 주자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조기 대선 정국이 급류를 타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돌발 변수가 없다면 헌법재판소가 이정미 재판관 퇴임 전인 다음달 13일 전 탄핵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면서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탄핵이 인용된다면 4월말 5월초, 이른바 벚꽃 대선이 현실화하기 때문입니다.

야권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결정으로 탄핵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보고 정권교체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안희정 두 주자의 동반상승세에 고무된 표정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이 고착화할 것이란 관측이 있지만 탄핵이 결정되면 안정 추구 여론이 커지면서 중도진영에서 호감도가 높은 안희정 바람이 거세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안철수, 유승민 의원 등 중도적 색채의 후보들도 탄핵 결정이 지지율 반등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탄핵이 기각된다면 대선 시기는 물론 정국 분위기는 180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은 기각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보고 여기에 기대를 거는 동시에 대선준비단을 띄우는 등 물밑에선 조기 대선 대비에도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유력 주자가 없지만 인용이든 기각이든 탄핵 심판을 계기로 보수 결집 흐름이 한층 뚜렷해지면서 지지율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가 여전히 여권 레이스 최대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범여권 후보들의 단일화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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