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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기간 연장 새국면…황 권한대행 선택은 02-17 17:28


[앵커]

특검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하면서 특검 연장 문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으로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황 권한대행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은 수사기간 만료를 열흘 가량 앞두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수사기간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현재 수사기간 종료일인 2월 28일을 기준으로 특검법 수사대상에 대한 수사를 모두 완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참작하였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검토하겠다"면서 "관련 특검법에 따르면 연장 승인 요청은 만료 3일 전에 행해져야 하는데, 이 건 요청서는 만료 12일 전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 특검법은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한 승인 여부를 '수사기간 만료 전에 통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아직 수사기간이 남은 만큼 당장 승인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서 수사기간 연장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황 권한대행이, 자신을 총리로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새로운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황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 승인을 거부할 경우 오는 28일 특검 수사가 만료되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도 최장 구속기간인 20일을 채우지 못하고 끝나게 됩니다.

야권을 중심으로 특검 연장을 승인하라는 압박의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선택을 앞둔 황 권한대행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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