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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긴급 타전 "한국 정경유착 단절 극적 전환점" 02-17 14:12


[앵커]

전 세계 주요 외신들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결정을 한국의 고질적인 정경유착 고리를 끊으려는 시도로 해석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전 세계 언론은 발빠르게 긴급기사를 내보냈습니다.

AP통신은 삼성 역사상 최초의 총수 구속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구속 결정이 한국 재계에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의 사실상 수장인 이 부회장의 구속이 가족경영 대기업인 삼성에 충격적인 타격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국 언론들은 특히 법원의 이번 구속을 한국의 고질적인 정경유착 고리를 끊으려는 시도 중 하나로 해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결정이 최순실 사태 수사에서 중대한 돌파구로 여겨지고 있다며 그동안 한국 재벌들이 사법체계에서 관대한 처분을 받아온 것이 대중의 분노를 촉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부회장 구속 결정을 한국에서 수십년간 이어진 정경유착 단절을 위한 노력에 '극적인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언론들은 이 부회장 구속이 삼성 기업활동에 미칠 타격에도 주목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부회장 구속은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를 맞았던 삼성전자에 리더십 공백을 만들어내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이번 구속 결정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계획을 복잡하게 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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