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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호, 7시간30분, 19시간…숫자로 본 영장심사 02-17 14:05


[앵커]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심사를 받았던 319호 법정은 재벌 총수를 비롯해 '국정농단' 주범들이 거쳐간 곳이기도 합니다.

장장 7시간이 넘는 '마라톤' 영장심사를 거쳐 19시간만에 구속 결정이 나기까지 김민혜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영장심사를 받은 법정은 319호.

한달 전에도 섰던 곳입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319호 법정은 과거 재벌총수들이 여럿 거쳐간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3년 비자금을 운영하며 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받은 이재현 CJ 그룹 회장.

보복폭행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그리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이 곳에서 심사를 받고 결국 구속됐습니다.


장시호, 김종 등 '국정농단' 주범을 비롯해 최경희 전 이대 총장, '블랙리스트'에 연루된 김종덕 전 장관 등도 같은 법정에서 운명이 갈렸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심사를 마치고 나온 시간은 어제 저녁 7시쯤.

박상진 사장이 심사를 받는 동안 대기한 1시간 남짓을 제외하면 영장심사는 무려 7시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점심까지 거른 채 5시간 격론을 벌이다 20분간 휴정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던 '마라톤' 영장심사.

법원 내부에선 "기록적이다"라는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법원이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장장 19시간.

지난 번과 비슷하지만 법원의 이번 판단은 달랐습니다.

운명의 갈림길에 섰던 이 부회장은 재벌 총수로서 영장이 재청구됐다는 불명예까지 더해지며 구치소 수감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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