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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알ㆍ물휴지…영화서 숨은 재능 뽐낸 소품들 02-17 13:39


[앵커]

쌀알과 물휴지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소한 소품입니다.

그러나 최근 개봉한 한국 액션 영화에서 화려하게 변신해 주인공 못지 않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 속에서 수많은 폭력배와 대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이때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바로 쌀알입니다.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에 의존해 적들을 때려 눕힙니다.

전작 '웰컴 투 동막골'에서 동화 같은 팝콘 장면을 그려낸 박광현 감독이 이번엔 만화 같은 '쌀알 액션'을 선보입니다.

<박광현 / '조작된 도시' 연출> "우주의 기운이 닿아서 나중에 쌀알을 던졌을 때 그 소리 만으로도 상대의 위치가 다 파악이 되고 그 때 내 심정으로 폭발하듯이 상대를 가격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했어요."

소소한 생활 용품이 제작진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나 화려한 액션 소품으로 '신분 상승'하며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영화 '공조' 흥행에 숨은 공신을 꼽으라면 단연 물휴지입니다.

흉기를 든 건장한 사내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놀라운 능력으로 700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오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에서는 연장 장도리가 생존 무기로 변신해 주인공이 처한 절박하면서도 처절한 상황을 극대화했습니다.

일명 '장도리 액션신'은 수많은 국내외 감독에게 영감을 준 장면으로 꼽힙니다.

또 맷 데이먼의 맨몸 액션이 돋보이는 '본 슈프리머시'에서는 잡지, '킹스맨'에서는 우산이 색다른 용도로 사용되며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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