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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특검에 많은 국민 우려"…野 "특검 기간 연장해야" 02-17 13:05


[앵커]

여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다만 특검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견해차이를 보였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치권은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따른 정국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삼성이 도약할 수 있는 자기혁신의 전기가 돼야 한다"면서도 "특검이 구속영장을 받아냈다고 하더라도 동시에 많은 국민이 우려와 비판의 시각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야당은 이 부회장 구속을 계기로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이 더 필요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는 "이제 특검 수사 연장을 통해 다른 대기업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거부하면 국회에서 특검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재벌개혁과 경제정의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야권의 대권주자들은 정의가 구현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 김경수 의원은 "삼성이 잘못된 과거와 결별하고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하는 특권세력이 될 수 없도록 원칙을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법원의 영장청구는 대한민국의 변화를 기대한 국민들의 승리"라고 밝혔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이 부회장 구속으로 대기업과 대통령 간의 '검은 거래'가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범여권의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경제정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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