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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국회 일정 보이콧…대선정국 신경전 본격화 02-15 18:16


[앵커]

자유한국당이 대북 관련 상임위를 제외한 모든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했습니다.

조기대선 국면에서 야권의 주도권을 흔들면서 보수층 결집을 본격화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실 앞에서 피켓시위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주도로 삼성전자와 이랜드파크, 문화방송에 대한 청문회를 여는 것은 날치기라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임이자 / 자유한국당 환노위 간사> "우리는 의사일정의 변경이라는 전례없는 방법을 이용하여 또다시 날치기 통과시킨 환경노동위원회에 통탄을 금치 못합니다."

자유한국당은 환노위 사태를 이유로 국회 상임위 일정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번 사태를 '야당의 독주'라고 규정하며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번 대선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려는 정략적 법안들을 마치 개혁입법으로 포장해서 밀어붙이는 야당의 횡포와 독재에 대해서 단호한 행동 나서겠습니다."

여당인 자유한국당이 이런 초강수를 둔 것은 조기대선 국면에서 야권이 주도하는 현 상황을 흔들면서 보수층 결집을 시도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한국당은 안보 관련 상임위인 국방위와 정보위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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