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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문제 비화할라" 말레이 당국 극도로 신중 02-15 07:36


[앵커]

김정남 피살사건으로 말레이시아 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 주요 인물이 피살된 사건이다보니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카르타에서 황철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김정남이 피살되자 말레이시아 정부 당국은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국 내에서 외국 주요인사가 암살된 것이 사실이라면 외교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정보를 통제하는 모습입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외교 소식통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말레이시아 정부가 상당히 예민한 반응을 보여서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교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건의 경위나 사망 원인 등이 확실히 판정돼야 한다는 점을 말레이시아 당국이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지 언론에 보도 유예를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남의 시신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교민사회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한 교민은 너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워 뭐라 말을 하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에서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는 그렇지 않아도 북한 측이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인을 납치하려 한다는 얘기가 거듭 나온 상황이라 교민사회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연합뉴스 황철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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