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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덕분? 불황탓?…주택 매매 '뚝' 02-14 18:14


[앵커]

온갖 대책에도 부동산값이나 가계부채가 안잡히자 정부가 작년 11월 부동산 과열지역 집중 규제대책을 내놨습니다.

그 덕분인지, 아니면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란 전망 때문인지, 올해 첫 달 주택매매가 급감했습니다.

천정부지로 값이 뛰던 서울 강남지역 거래량도 반토막 났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부양을 내세워 불황속 나홀로 과열이던 부동산의 규제에 소극적이던 정부는 지난해 11월3일 마침내 대책을 내놨습니다.

선별된 과열지역의 전매를 제한하고 청약자격을 강화한다는 게 골자였습니다.

이 '11·3 대책' 두 달 만에 주택시장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가 작년보다 6% 줄어든 겁니다.

'11·3대책' 이후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그간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던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지역의 거래는 크게 얼어붙었습니다.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의 주택 매매량은 절반 이상 줄었는데, 특히 아파트 매매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조명래 /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정부가 가수요를 등떠밀어서 사도록했어요. 그게 시장에서 유동성이 많이 풀리고 거래가 많이 늘고 시장성이 좋은 강남 같은데는 재건축 가격이 뛰고 그랬잖아요. 근데 그 지렛대가 빠지니까…"

대출 규제 강화와 함께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커진 점도 중요한 원인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매매 부진과 대조적으로, 전월세 거래는 오히려 늘었고 가격 하락폭도 크지 않았습니다.

집값이 더 내릴 것을 예상한 주택 수요자들이 당장 집을 사지 않고 전·월세를 찾으면서 매매와 전·월세 동향이 반대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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