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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대통령 대면조사 별개로 이재용 신병 결정" 02-14 12:09


[앵커]


특검은 이르면 내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합니다.

수사기간이 보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뇌물죄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으로 입건된 삼성 관계자들의 신병도 함께 처리할 방침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 새벽 15시간에 걸친 조사 끝에 어두운 표정으로 말 없이 특검 사무실을 빠져나갔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된 이후 추가로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삼성그룹 합병을 대가로 최 씨 일가에 400억원이 넘는 지원금을 줬다는 기존의 의혹에 더해 합병 이후 주식 처분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에 특혜를 준 정황과 삼성이 최 씨 회사의 말 구매를 우회지원한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뇌물을 '받은 쪽'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더뎌지고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이 부회장의 신병부터 처리한다는 계획으로 이르면 내일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고 입건된 삼성 관계자들도 함께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오늘은 정유라 학사 특혜 의혹의 정점인 최경희 전 이대 총장에 대한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이 정 씨를 직접 챙긴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1차 수사기간 만료까지 보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특검팀은 비선진료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의 측근으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게 김영재 부부를 소개시켜준 것으로 지목된 이임순 순천향대 교수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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