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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전경련 전무 "대통령이 기업 회장에 말한 일…거절 못해" 02-13 21:22


미르재단 설립 과정에 참여했던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대통령이 기업체 회장들에게 직접 언급한 사안이라 재단 설립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박 전무는 "전경련이 재단 설립 업무를 처리한 것은 청와대의 일방적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냐"는 검찰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 같이 진술했습니다.

또 "기업들이 두 재단에 출연하지 않더라도 전경련이 직접 불이익을 받는 건 아니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회원사와 정부 간 가교 역할을 해야 해서 거절하면 회원사와 함께 불이익을 입을까봐 염려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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