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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반지ㆍ유모차 팔아요"…중고사이트 340명 피해 02-13 18:21


[앵커]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돌반지나 유모차 등을 판다고 속여 억대의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서로 만난 적도 없었는데, 스마트폰 채팅으로 범행을 공모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터넷 유명 중고거래 사이트.

아기 돌반지 사진과 함께 품질보증서가 수두룩합니다.

돌반지를 팔겠다는 판매자는 돈을 받고서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이 중고거래사이트에서 돈만 받고 물건을 넘기지 않은 혐의로 43살 채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사기 물품은 금팔찌나 유모차 등 유아용품 외에도 청소기, 전기밥솥 등 종류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속은 피해자는 340명.

무려 1억 5천만원을 가로챘습니다.

피해자들이 독촉 전화나 문자를 하면 '아이가 자고 있으니 나중에 전화하자'거나 '배달사고가 난 것 같다'고 둘러대며 시간을 끌었습니다.

그 사이 휴대전화와 범행 계좌, 아이디를 바꿔 또다른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채 씨 등은 단 한번도 만나지 않고 스마트폰 채팅을 이용해 허위글 게시와 피해자 응대 등 역할을 나눠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김오권 / 일산서부경찰서 사이버팀장> "돈 벌어가실 분 게시글을 오 모 씨가 보고 연락이 돼서 서로 카톡으로 대화를 하면서 구체적으로 이렇게 하자 뜻이 맞으니까…"

경찰은 역할을 나눠 범행한 사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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