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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폭동' 파리서 한국인 관광객 강도 피해 02-13 07:40


[앵커]

프랑스 파리 교외에서 인종갈등에 따른 폭력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시위대로 보이는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하는 일까지 일어났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김용래 특파원입니다.

[기자]


파리 북부 교외도시 보비니. 거리에 주차된 승용차가 거센 불길에 휩싸입니다.


프랑스 경찰의 흑인청년 성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가 번지면서 이곳에서도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습니다.

흥분한 청년들이 차량에 불을 지르고 상점을 습격하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급기야 이 지역 부근을 지나던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시위대로 보이는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에펠탑을 둘러본 관광객들이 파리 북부의 한 호텔로 이동하던 중에 갑자기 흑인청년 서너명이 버스에 올라타 여권과 고속철도승차권이 담긴 가방을 빼앗은 겁니다.


흑인청년들로 보이는 강도들은 관광객의 머리를 때리는 등 위협을 가했고 관광객들은 10여분간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괴한들은 버스가 정차한 사이 화재 등 비상상황시 작동하는 비상벨을 눌렀고 기사가 출입문을 열어주자 마자 강도로 돌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불한국대사관은 파리 북부 외곽지역은 치안이 불안정해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 김용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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