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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소환에 삼성 '초긴장'…"법적 문제 없다" 02-12 20:19

[뉴스리뷰]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소환을 발표하자 이전 구속영장 기각으로 한숨 돌렸던 삼성도 다시 초긴장 상태입니다.

특히 영장 재청구를 위한 수순에 들어간 것은 아닌지 신경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

박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재소환 방침에 삼성은 다시 긴장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재소환 대상은 이재용 부회장 외에 대한승마협회 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전무까지입니다.

삼성 측은 특검의 행보를 볼 때 예상했던 일이라면서도 이번 소환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합니다.

이 때문에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소속 임직원 200여 명은 일요일에도 삼성 서초사옥에 전원 출근해 대책 마련에 부심했습니다

삼성을 긴장시키는 부분은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 지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지원 대가라는 논리를 뒷받침 할 새 단서를 포착했는지 여부인데, 삼성은 여전히 뇌물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합병과 승마 지원을 연결짓는 것은 무리라는 사실이 이미 법원에서 확인됐었다"며 "이 부회장은 이번 조사에 성실히 임해 뇌물 혐의를 벗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승마 지원의 대가성을 입증하려는 특검의 창과 이를 부인하는 삼성의 방패는 다시 한 번 승부를 내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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