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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발사…軍, 노동급→무수단급 '분석' 정정 02-12 19:36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노동 미사일급이라고 밝혔다가 다시 무수단 미사일급 개량형으로 추정한다고 분석 내용을 정정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55분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전동진 / 합동참모본부 작전 1처장> "북한은 오늘 오전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불상 탄도 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도발을 자행하였다."

합참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의 최대 고도는 550여km, 비행거리는 500여km"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작년 6월 말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 비행 거리는 400여km였지만, 최대 고도는 1천400km를 넘었습니다.

이번에는 미사일의 최대 고도가 무수단 미사일 발사 때의 3분의 1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군 당국은 처음에는 "노동 미사일급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 10시간 만에 군 당국은 '분석' 내용을 정정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은 노동급 미사일보다는 무수단급 개량형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지난해 무수단 미사일이 여러 차례 실패한 것을 고려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고체 엔진을 장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미국 신행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에 맞대응하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이라며 "핵·미사일 능력 과시로 미국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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