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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반 목소리 갈수록 커진다…심각한 후유증 우려도 02-11 20:18

[뉴스리뷰]

[앵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일이 다가올수록 찬반 집회 열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헌재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혀 당분간 두 개의 광장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가 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결정이 나든 갈등의 골도 깊어질 것이란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을 약 한 달 앞두고 탄핵심판 일정과 결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기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촛불집회는 기대를 반영해 일단 3월 첫째주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안진걸 /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공동대변인> "지금 상황이나 수준으로 봐선 2월 말, 3월 초에는 탄핵이 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반면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보수·친박단체들은 좀 더 길게 보고 있습니다.

<정광용 / 탄핵기각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 대변인> "저희들은 3월 초에 결정 안 날 걸로 봅니다. 노 코멘트."

양측 모두 점점 더 많은 인원이 자기 진영에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진걸 /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공동대변인> "박근혜 최순실 범죄를 비호하는 세력들이 거짓말 하고 유언비어 퍼뜨리는 데 대한 분노가 커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오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광용 / 탄핵기각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 대변인> "탄핵이 기각될 때까지 합니다.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아마 대한민국 최대 인원이 계속 모여들 겁니다. 매주 기록이 경신될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이자 토요일인 25일에는 노동계의 올해 첫 민중총궐기 집회가, 3월 1일에는 기존 3.1절 행사와 연계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등 대규모 집회도 예고돼 있습니다.

다만,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두 집회 참가자들의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거란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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