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장애인단체 회장에게서 강제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는 여직원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단체 회장 김 모 씨와 중국 출장을 떠난 20대 여직원 A씨는 호텔에서 엉덩이를 만지는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호텔 CCTV 영상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했습니다.
A씨는 정식 문제제기를 했으나 단체가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며 퇴사한 뒤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김 씨는 고의 없이 살짝 손을 댄 것밖에 없는데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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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1 17: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