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팀은 정유라 씨 이화여대 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오늘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후 특검보 회의에서 영장 재청구를 논의한 뒤 구속영장 청구서를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법원은 최 전 총장이 정 씨에 대한 특혜를 주도했다는 점이 명확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한 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최 전 총장은 정 씨에 대한 특혜는 김종 전 차관의 지시로 김경숙 전 학장이 주도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재청구가 결정되면 이번 특검 수사에서 첫 사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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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1 13: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