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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울지 않도록"…'피해자전담경찰관'의 따뜻한 손길 02-10 21:44

[뉴스리뷰]

[앵커]


범죄 피해자를 보호 지원하는 피해자전담경찰관이 생긴지 2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가정폭력 피해자 등이 두 번 울지 않도록 않도록 따뜻한 도움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정선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머니를 때리는 아버지를 말린 20대 아들.

앙심을 품은 아버지는 잠든 아들에게 끓는 식용유를 부었습니다.

피해자전담경찰관은 전신 화상을 입은 아들과 큰 충격을 받은 어머니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이희림 / 수원중부서 피해자전담경찰> "피해자 가정의 심리적 지원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의료비도 문제였기 때문에 경제적 지원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했습니다."

데이트 폭력에 시달리는 피해자와 가족을 보호한 경찰관도 있습니다.

<데이트폭력 피해자> "(김승만 피해전담경찰관이) 작년 한 여름에는 저희 집에 CCTV 달러오셨을때는 땀흘리는 모습을 보고 제가 너무 죄송하면서 감사했습니다. 제 신변에 위험이 있을 때는 신변보호도 해주셨고…"

전국에 있는 피해자전담경찰관은 모두 306명.

이들은 지난해 1만7천여건의 피해자 상담을 했고, 4천200여명의 신변을 보호했습니다.

또 경제적 지원 규모도 79억원 상당에 이릅니다.

<이철성 / 경찰청장>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고통받는 범죄 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 역시 우리 경찰관이 해야 할 책무 중 하나입니다."

데이트 폭력, 가정폭력, 보복범죄 등이 잇따르면서, 피해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경찰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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