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바람이 한겨울보다 날카로웠습니다.
주말에도 매서운 한파가 지속됩니다.
바깥활동 하실때는 추위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영하 9도로 오늘만큼이나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0도까지 올라오는 데 그치겠습니다.
휴일 낮부터는 바람이 많이 잦아들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이미 눈 폭탄이 쏟아진 울릉도나 제주, 호남지방에는 내일 낮까지 눈이 더 내립니다.
제주산간과 울릉도에 최고 50cm, 호남서해안으로도 8cm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외에 대부분 지역 맑겠습니다.
따라서 정월대보름인 내일 밤 꽉찬 보름달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달뜨는 시각은 서울의 경우 6시 27분이 되겠고, 자정을 25분 가량 넘길 때쯤 가장 높이 떠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영하 9도, 대전 영하 7도, 창원 영하 4도까지 떨어집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0도, 대전과 전주 2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동쪽지방과 수도권은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산불 등 대형화재 조심하시기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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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0 19: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