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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이 흑인 성폭행…'폭동 아수라장' 02-09 21:46

[뉴스리뷰]

[앵커]

프랑스 경찰관들이 흑인 청년을 검문하면서 성적인 학대와 함께 잔인하게 린치를 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분노한 시민들이 차에 불을 지르고 상가를 부수는 등 프랑스 사회의 인종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모양샙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들이 차량에 불을 붙입니다.

차량 십여 대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입니다.

파리 마약 단속 경찰관들이 22살 흑인 청년을 검문하면서 성적인 학대와 폭력을 행사한 것이 알려지면서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온 겁니다.

이 청년은 마약과는 아무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로 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청년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체 일부분에 심각한 상처를 입고 치료 중입니다.

프랑스 사법당국은 해당 경찰관들을 즉각 직무에서 배제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를 약속했지만 분노한 민심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상가를 부수고 경찰관들에게 화염병을 던졌으며, 놀란 경찰이 공중에 실탄을 쏘는 등 급박한 상황도 연출됐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입원 중인 청년을 전격 방문해 위로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 프랑스 대통령> "법적인 절차가 진행중입니다. 우리는 사법제도를 신뢰해야 합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결정은 이미 내려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빈민 지역에서 흑인과 소수 인종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 당국은 이번 시위가 2005년과 2007년 잇따라 발생한 폭동과 비슷한 양상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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