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특검, '삼성 특혜' 재조준…김학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 조사 02-09 21:28

[뉴스리뷰]

[앵커]

특검은 삼성그룹 합병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과 관련해 김학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을 소환조사했습니다.

특검은 공정위가 이 과정에서 주식 처분 규모를 축소해 특혜를 준 정황을 잡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던 특검은 압색 도중 수상한 일지를 발견했습니다.

일지에는 삼성그룹 합병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는데, 특검팀은 여기에서 공정위가 그룹 합병 이후 특혜를 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됨에 따라 삼성 SDI가 가진 삼성물산 주식 일부를 처분해야하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공정위가 당초 1천만주로 결정됐던 처분 규모를 절반인 500만주로 축소했다는 것.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어제 김학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김 전 부위원장을 사무실로 직접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김 전 부위원장을 상대로 이러한 결정이 이뤄진 경위와 더불어 청와대 등 '윗선'의 개입이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특검팀은 공정위의 이러한 결정이 삼성의 최순실 씨 모녀 지원 이후 이뤄진 점에 주목해 오늘 자진출석하는 최 씨를 상대로도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차례 기각됐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