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엄마 어디 계시니"…아이 속여 집안 턴 40대 02-09 20:52


[앵커]

학습지 교사나 예비군 통지서를 전달하는 군인인 것처럼 속여 어린이들에게 접근한 뒤 집안에 침입해 억대의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런 범행은 일상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준억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남성과 어린이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후 남성은 아이와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고, 7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있는 어린이를 상대로 엄마와 학습지 계약을 했다며 집안에 두고 온 영수증을 가지고 와야 한다고 속인 겁니다.

경찰이 상습 사기 혐의로 48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가 범행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

지난달 말에는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예비군 통지서를 가지고 온 군인인 것처럼 속이기도 했습니다.

송 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말부터 이달 초까지 수도권 등 전국을 돌며 20여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무송 / 일산동부서 형사과장> "부모와 친분을 강조하면 상대적으로 경계가 느슨해 지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접근해 오는 경우 부모님 허락없이는 집안에 들이지 않도록…"

경찰은 송 씨에게서 훔친 물건을 사들인 혐의로 귀금속 매매업자 60살 김 모 씨 등 8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준억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