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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는 학사특혜 공범"…최경희 영장 재청구 방침 02-09 19:39


[앵커]

특검은 이인성 이화여대 교수를 재판에 넘기며 정유라 씨를 '공모자'로 적시했습니다.

당사자인 정 씨 송환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특검은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며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정유라 씨의 과제를 대신 해준 이인성 이화여대 교수의 공소장에는 정 씨가 학사특혜에 가담했다는 내용이 함께 적혔습니다.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 씨는 "모든 것은 어머니가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특검은 정 씨가 학사 비리에 직접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 씨가 특검에 나와 직접 조사를 받는 모습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덴마크 법원은 정 씨의 구금을 오는 22일까지로 연장했는데, 이후 송환이 결정된다해도 이의를 제기할 경우 긴 법정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특검팀은 정 씨가 없더라도 이대 학사비리를 증명하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학사특혜 '정점'으로 지목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을 다시 불렀습니다.

법원은 지난달 최 전 총장이 학사 특혜를 지시했다는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최 전 총장이 최 씨와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는 증언이 나온데다, 정 씨 수강신청과 관련한 이메일까지 받아봤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특검팀은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지난 번 영장이 기각된 이후에 추가로 조사한 사실에 대해 확인한 이후에 영장 청구 여부는 금명간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며 이대 학사비리 사건을 매듭지을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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