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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스캔들에 유력주자 휘청…프랑스 대선 열기 고조 02-09 18:13


[앵커]

프랑스 대선 정국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했던 야당 후보가 횡령 스캔들로 고전하는 사이에 현 정부에서 경제장관을 지낸 30대 후보가 유력 주자 자리를 꿰찼습니다.

파리에서 김용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프랑스 공화당 후보인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대국민 사과를 합니다.

<프랑수아 피용 / 프랑스 공화당 대선후보> "다른 국회의원들처럼 합법적으로 가족을 보좌관으로 채용했지만 이제 국민들이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아내와 자녀를 보좌관으로 허위채용해 세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수였다고 해명한 피용은 대선을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피용은 이 스캔들로 지지도가 급격히 떨어져 대선 결선에도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제3지대 신당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피용을 제치고 결선에 올라 압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집권당인 사회당도 대선 후보를 확정하면서 정권 재창출을 노리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당에서는 마크롱을 지지하겠다는 의원들이 늘면서 분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극우정당인 후보인 르펜이 난민과 이슬람교, 유럽연합에 적대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세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마린 르펜 / 프랑스 국민전선 대선 후보> "EU는 실패했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6개월 안에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개시할 것입니다."

공화당에서는 피용 대신 다른 후보를 세워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피용은 후보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 김용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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