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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습' 덕에 먹는 정월대보름 음식…건강에 도움 02-09 18:09


[앵커]

다가오는 토요일이 정월대보름입니다.

세 집 이상의 남의 집 밥을 먹어야 그 해 운이 좋다고 해서 이웃간에 오곡밥을 나누어 먹기도 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 달라며 부럼을 깨 먹기는 풍습이 있는데요.

이런 대보름 음식들이 건강에는 더없이 좋다고 합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정월대보름의 환한 달빛은 질병, 재액을 떨치는 밝음의 상징으로 통합니다.

이 날은 종기와 부스럼을 예방하기 위해서 부럼을 깨고, 나물과 오곡밥을 지어 먹습니다.

이 전통은 지금 얼마나 유지되고 있을까요?

<이순근 / 천안시 원성동> "예전에는 항상 챙겼는데 요즘은 나물은 안하고 호두하고 땅콩 예전에 엄마가 하라는 대로 깨물어서 마당에 던지죠. 솔직히 시간이 없어서 잘 안 해먹었어요."

<김영임 / 서울시 진관동> "따로 만들어 먹지는 않고요. 다른 가족이 만들어 놓은 오곡밥이나 나물 있으면…"

요즘에는 바쁜 일상에 챙겨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대보름 음식은 사실 더할 나위 없는 건강식입니다.

보름날 아침에 먹는 호두 같은 견과류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곡밥은 주로 쌀, 콩, 수수, 조, 기장으로 짓습니다.

요즘에는 팥과 현미를 활용하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곁들여 먹는 건나물에는 식이섬유는 물론 수분이 증발하면서 각종 영양소가 농축돼 있어 소량만 섭취해도 됩니다.


<이송미 / 연세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 "나물을 볶을 때 들기름을 사용하면 거기에도 식물성 오메가3가 많기 때문에 (좋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대보름은 입맛도 돋우고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 좋은 날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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