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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독점공급 위해 폭행ㆍ협박 일삼은 폭력조직 적발 02-09 16:57


[앵커]

주류 납품회사를 운영하면서 경쟁사 업주를 폭행·협박하고 세금계산서를 부정하게 발급해 세금을 탈루한 폭력조직의 두목과 조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불법 보도방을 7개나 운영하며 유흥업소에 도우미 여성을 공급했습니다.

강창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경기도 화성의 한 폭력조직 두목이 운영하는 주류 납품회사를 압수수색합니다.

두목 권 모 씨는 지난 6년여동안 연매출 60억원이 넘는 종합주류회사를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폭력조직을 유지해왔습니다.

특히 주류공급을 독점하기 위해 조직원들을 동원해 경쟁회사 업주를 수차례 폭행하고 협박하기까지 했습니다.

<화성지역 폭력조직원> "가게에 술 넣지 말라고. 나 자존심 상한다고. 내가 너 어떻게 죽이는지 너 각오해. 이 호로×××"

또 폭력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부하 조직원이 필리핀으로 도주하자 5천600만원에 달하는 도피자금을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조직원들은 저마다 불법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유흥업소에 도우미를 공급했고 불만을 제기하는 업주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이영노 /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폭력팀장> "다른 주류회사들이 판매하려고 접근을 하게되면 아예 접근조차 못하게…가만두지 않겠다 영업을 못하게 하겠다 이런식의 협박…"

경찰은 두목 권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15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권 씨의 주류회사가 최근 4년간 23억원 상당의 세금계산서를 허위·부정 발급한 사실을 확인하고 권 씨를 조세범 처벌법 위반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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