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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탄핵심판 불출석…'증인 자동취소' 수용할까 02-09 15:56


[앵커]

지금 헌법재판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12차 변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영태 씨와 류상영 씨가 나오지 않아 나머지 증인들을 대상으로 신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헌재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오예진 기자.

[기자]

네, 당초 3시에 출석요구를 받았던 더블루케이의 고영태 전 이사와 류상영 전 부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씨는 지난 6일 법원의 최순실 씨 재판에 나와 헌재의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했고, 류 씨는 가족이 출석요구서를 대신 받았지만 본인에게 전달됐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대신 출석해 증신신문을 받고 있는데요.

양측 대리인단은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더블루케이와 K스포츠재단을 실직적으로 지배하며 청와대를 통해 부당이득과 특혜를 챙긴 정황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잠시 후에는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도 증언대에 설 예정입니다.

앞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와 국민연금 이사장으로서 삼성합병에 찬성표를 던지도록 한 혐의에 대해 질문을 받았지만 관련 의혹을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앵커]

증인신문과 별개로 오후에는 재판부가 다소 까다로운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재판부는 오늘 증인신문을 모두 마치면 지난 변론기일에 국회측이 요청한 '불출석 증인 자동취소'를 수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국회측은 탄핵심판 일정이 계속 지연되는 것을 막기위해 헌재의 출석 요구서를 받고도 제때 나오지 않은 증인에 대해서는 증인 채택을 자동 취소하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재판부가 만약 이를 수용한다면 박 대통령측이 크게 반발해 대리인단 전원사퇴를 의미하는 '중대결심' 카드를 다시 한번 꺼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대로 재판부가 이를 기각한다면 국회측도 만만치 않게 반발할 예정인데, 최근 추가 증인 채택을 놓고 양측 대리인단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이어온 터여서 재판부의 결정 후에도 한바탕 공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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