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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한국 방위비 상당기여, 북한엔 군사조치 가능" 02-09 14:59


[앵커]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이미 상당히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분담금을 더 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배치되는 입장인데요.

군사조치를 포함한 새로운 대북접근법도 마련하겠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청문회 당시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한국, 일본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실패할 경우 미군을 철수할 것이냐"는 질문에 "한국과 일본은 이미 미군을 지원하는 데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관련대화가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공평한 분담금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의 발언은 한국 정부가 이미 충분한 방위비 분담금을 내고 있고, 앞으로 협상이 있더라도 합리적 범위 내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정부 각료 중에서 한국의 충분한 방위비 부담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틸러슨 장관이 처음입니다.

줄기차게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며 분담금 증액을 요구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는 배치됩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군사력 사용을 포함한 새로운 대북접근법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그는 국제 안보상 최우선 위협으로 북한으로 꼽으면서 군사적 위협부터 외교 문호 개방까지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겠다고 했습니다.

또 세컨더리 보이콧을 도입할 뜻도 밝혀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력 대북 압박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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